절친의 딸이 고3입니다. 약간 통통한 편에 생리불순이 있었지만 스트레스로 인한 것이려니 했습니다. 그런데 생리가 없는경우가 늘어 병원진료를 권유했고 길병원, 인하대병원에서 똑같이 폐경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저도 딸을 키우는 입장이다보니 참으로 기가 막히고 앞으로 결혼도 하고 아이도 가져야할 아이인지라 방법이 없을까 하는 마음에 이 글을 씁니다. 친구는 눈물만 흘릴뿐 어찌해볼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고견 부탁 드립니다.
기린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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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기린한의원입니다.
19세에 조기폐경 진단을 받으셔서 충격이 클 것으로 생각됩니다.
최근들어 스트레스와 과로, 불규칙한 식생활 등으로 조기폐경의 발생빈도가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폐경진단을 받은 경우 치료예후에 있어서 호르몬 수치가 매우 중요합니다. 성호르몬은 뇌하수체와 난소 두 곳에서 분비되는데, 둘 다 안좋은지, 한쪽만 낮아져 있는지가 치료기간과 예후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아직은 자궁이 다 발달되지 않은 어린 나이이므로 너무 상심하시지 마시고, 아직 호전 가능성이 있는 지금 바로 치료를 시작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진료 오시기 전에 전에 검사받은 호르몬 수치진단 자료 등을 가지고 오시는 것이 좋겠고, 예약하시면 바로 진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진료시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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